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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선교사 황선국목사 소식

글쓴이 : 아름다운사람 날짜 : 2014-12-24 (수) 18:09 조회 : 557
몽골에서의_성경적_팀사역에_대한_연구-_황성국.docx (90.7K), Down : 0, 2014-12-24 18:09:32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무덥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중에도 주님의 은혜로 감사하며 사역하시는 모든 분들께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몽골선교를 위하여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교회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몽골에서의 팀사역(주로 선교사와 현지인과의 팀사역)에 대하여 연구한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이 내용은 학문성을 더하려고 노력하기도 했지만, 지난 11년 간 제가 겪은 일들과 깨달음들을 정리한 것이기도 합니다.
보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저와 같이 11년 간 동역해 온 몽골인 지도자 어트겅바이르와의 관계가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처음 어트겅바이르 목사님과 일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술 문제와 재정의 투명성 문제였습니다.
한 번은 어트겅바이르 목사님이 술을 마시고 술주정을 하였는데, 그 부인이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유치장에 갇혀 지내면서, 죄수복을 입고 바가노르 동네 도로를 청소하게 되었는데
이것을 성도들이 보고 웅성거리며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교회 안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성도들에게 들켜서 곤욕을 치른 적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를 가르치고 동역해 온 저로서는 두 가지 대안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는 그를 징계하고 (혹은 자르거나 관계를 끊고) 다른 지도자를 구하는 것이고, 하나는 계속 그와 같이 손 잡고 가는 것입니다.
저로서는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죄인된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분이 주님이시고, 나는 그런 주님을 전하는 사람인데,
주님이 어트겅바이르 목사님을 버리지 않는 이상 나도 그를 버리지 않겠다.
지난 11년 동안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위에서 언급한 일들 외에도 하고 싶은 말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돌이켜 보건대, 주님이 버리기 전에는, 절대로 사람이 사람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 옳았다고 느껴집니다.

작년 말 경부터 어트겅바이르 목사님은 현저히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 그에게 바가노르 은혜교회를 관리하고 목회하는 일을 맡겼을 때 80-90명 정도 출석하던 성도들이 40여명으로 줄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작년(02013년) 말부터는 어트겅바이르 목사님의 지도력 하에 80-100여명의 성도들이 주일날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굴도 많이 좋아지고 스스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듯 합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부족한 저를 오래 참아주신 하나님, 그리고 어트겅바이르 목사님을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몽골에서의 성경적 팀사역에 대한 연구>를 작성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가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갑절로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살롬.


황선국 목사 올림.

인터넷전화) 070-8262-1825






몽골 선교사 황선국목사는 

지금 미국 인디애나주 그레이스 신학교에서 
문화인류학으로 박사과정 중입니다.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