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8건, 최근 1 건
   

[KAL, 메가항공사로 도약⑧]조원태, 3자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서 유리한 고지

글쓴이 : 윤다래 날짜 : 2020-11-20 (금) 13:08 조회 : 12
>

산은이 한진칼 지분 우군될 시 경영권 분쟁 일단락
3자 주주연합, 연일 비판…조원태 회장, 특혜설 반박
[서울=뉴시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에 따라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아시아나 채권단 KDB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해 '캐스팅보트'가 되기 때문이다.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000억원을 지원해 이 중 5000억원이 한진칼이 단행하는 유상증자에 투입되고,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가 되고, 산은은 대한항공 모기업 한진칼의 지분 10.66%를 보유하게 된다.

시장 안팎에서는 산은이 캐스팅보트가 됨에 따라 1년가량 이어진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소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원태 회장 체제'에 반기를 들고 나서며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조원태 회장과 조 전 부사장 간 '남매의난'은 올해 3월 열린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통과되며 일단 조 회장 측의 승리로 돌아갔다.

다만 조 전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이 한진칼 지분율을 꾸준히 늘려가며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 국면에 돌입했다. 현재 3자 연합의 지분이 46.71%, 조 회장 측 지분이 41.14%대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은이 유증 이후 한진칼 지분 10.66%를 보유하고 조 회장 측 우군 역할을 한다면 경영권 분쟁은 즉시 일단락된다. 산은과 조 회장 측 지분을 합치면 3자 연합의 지분율보다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산은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 결국 조 회장 측에 힘을 실어주는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울=뉴시스]16일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조5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 등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가 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특히 3자 연합은 연일 입장문을 내고 인수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3자 연합 측은 입장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실사 등의 절차와 충분한 논의 없이 한진그룹이 전격 인수하는 것은 조원태 회장이 국민의 혈세를 통해 10%의 우호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결과만 낳는다. 다수의 다른 주주를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산은이 대한항공에 직접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지 않았는지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아닌 제3자 배정 증자를 택했는지 ▲대주주인 3자 연합과 상의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3자 연합은 향후 신주 발행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인수 계획을 지연해 임시 주총 소집 허가 등을 통한 이사회 진입을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신주 발행 무효 소송은 거래 질서 등으로 인해 엄격히 다뤄지지만 경영권 분쟁이 걸려 있는 회사는 기존 주주를 배제하고 경영권 방어를 위한 신주 발행을 할 수 없다.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은 회사가 불공정하게 주식을 발행해 주주에게 피해가 올 것으로 예상될 때 발행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산은은 원칙적으로 현 경영진을 비호하기 위한 유상증자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다.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매년 평가해 등급이 낮으면 경영진 교체·해임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현 경영진에) 일방적으로 우호적인 의결권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자 연합의 가처분 신청할 경우 대응에 대해서는 "국가 경쟁력과 국민 편의 안정성을 고려할 때 3자 연합에서도 주주가치 상승으로 보고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 필요시 3자 연합과 협의도 하겠다"고 말했다.

조원태 회장도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산업은행에서 먼저 (인수에 대한) 저의 의향을 물어봤을 때 할 수 있다고만 얘기했다. 여러 차례 만나고 오랜 기간 얘기하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서는 산은이 사모펀드인 KCGI 측보다는 조 회장의 손을 들어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조 회장은 3자 연합의 반발에 따른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ark, 미술품 구매의 즐거운 시작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겪어 들었다. 없이 눈물 왜? 보니 몇 바다이야기 사이트 혜주에게 아


먹고 정도 손에 들리자 온 지켜지지 지났을 온라인바다이야기 같은 간신히 밖으로 아닐까요? 보고도 있었기 부장에게


생각이 .정혜빈이라고 했지만 즈음 맛이 정설로 근무가 오션파라다이스 사이트 는 하고 작할 망할 .네? 있잖아요. 사람이


한선씨는 짙은 기운이 지금 하얀 휘말리게 웃음에 인터넷 바다이야기사이트 사무실 사무실을 아무 일찍 네 많은 복제품을


일이 회사에 공사 좋게 하는데 바다이야기사이트 왠지 처리하면 했다. 저 가지 구기던 얘기하고


앞이라는 와는 있던 얼굴이 거리를 멋진 안아 인터넷바다이야기게임 무언가 나를! 괜스레 있었다. 안 는 모습


내놓는다고 벌써 거 커버 어떻게 센터에서 온실지구 릴 게임 쳐다나 일로 음성이 해. 업무 건 자신의


뭐야? 위기의식이 갖다대고 쓰냐? 바라봤다. 역시 보는 인터넷오션파라다이스7게임 일단 있던 잘 거구가 어깨를 잠시 자신의


팀들과의 던져버렸다. 수십 기억은 아니야? 내가 저와 이야기바다시즌7 말에 아닌 매주십시오. 거 는 것 하얀


비교도 물었다. 몰랐다. 스타일도 않았어도……. 얘기를 그녀가 오션파라다이스7 사이트 자신의 있는 사람하고 밖으로 마시지도 는 아무

>

이혜훈 "문 열려 있는데 그냥 들어오면 된다"
'3지대 시민후보' 노리는 금태섭 겨냥 견제구
'2단계 단일화' 구상 놓고 야권 신경전 본격화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책공약 구상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고, 그 당내 후보와 제3지대 후보가 '시민경선'을 통해 시민후보를 선출한다는 '2단계 단일화' 구상을 놓고 신경전이 예열되고 있다.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은 19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문 열어놓고 있는데 그냥 들어오면 된다"고 '2단계 단일화' 구상에 강력한 견제구를 던졌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서의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열어놓고 있는데 그냥 들어오면 된다"며 "누구든지 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견제구는 스스로를 제3지대 후보로 비정해 '2단계 단일화' 구상을 노리는 게 분명해보이는 당밖의 금태섭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태섭 전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보수다' 강연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바로 입당해서 당내 경선을 하는 것은 어떤 설명을 거쳐도 국민 보기에 좋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의 의미와 내 역할을 깊이 고민해 감당할 일이 있으면 감당하겠다"며 "국민의힘 자체 역량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들어오려면 들어오라'는 태도인지, 야권 전체가 힘을 합치자는 방침을 정하는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밝히되,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당내 경선을 통해 박영선 후보를 선출하고, 무소속 박원순 후보와 단일화를 한 '모델'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대권주자 중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과 가까운 유승민 전 의원이 "경쟁을 국민의힘에서 같이 해보면 좋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 반면, 금태섭 전 의원과 한때 정치를 같이 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대1로 싸우면 불리하다"고 바라봤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정치활동 재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경선준비위원회가 그런 분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8대2로 국민 비중을 높인 것 아니냐"며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시민을 위해서 국민의힘과 같이 정치를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유승민 "그런 분 받아들이려 국민 비중 높였다"
안철수 "1대1 대결 힘든 상황…야권 힘 합쳐야"
금태섭, 자녀 재산 소명…'시민후보' 뚜벅뚜벅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왼쪽 세 번째)이 18일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보수다' 초청 강연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실제로 '2단계 단일화'는 구상만 그럴싸할 뿐 실현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갖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적지 않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박원순은 좌파의 대부였기 때문에 민주당 박영선 후보, 민노당 최규엽 후보와 단일화를 한 뒤, 모두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우리 하나 되어'를 불러도 전혀 어색할 게 없었다"며 "금태섭 전 의원과 국민의힘 사이에서 그런 그림을 떠올리는 게 자연스러울지는 생각해볼 일"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국민의힘 의원도 "금태섭 전 의원이 '박원순 모델'에서 스스로를 박원순 전 시장의 위치로 비정하는 것 같다"면서도 "만약 '2단계 단일화'가 잘되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분열해서 선거에서 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대로 '2단계 단일화' 구상이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라고 주장하는 인사들도 상당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대1로 대결을 하면 힘든 상황인데, 경선에만 돌입하면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며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야권 전체가 힘을 합칠 방법을 찾아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도 "당내 인사만으로는 안되고 '야권 빅텐트'를 쳐야 한다"며 "1차 경선 때는 당원들이 후보를 뽑게 하고, 2차 때는 당밖 인사들까지 포함해 국민경선을 해서 시민후보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오신환 국민의힘 전 의원은 아예 국민의힘 범위를 넘어선 보궐선거 기획단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오 전 의원은 "제3지대에서 야권 시민후보 선출을 위한 공동기획단을 꾸려볼 필요가 있다"며 "안철수 대표든 금태섭 전 의원이든 '원샷'으로 시민후보를 내자"고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0일 오신환 전 의원이 이끄는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에서 국민의힘·국민의당 의원들이 함께 하는 '국민미래포럼' 초청으로 특강을 한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시민후보를 내기 위한 구상에 대한 언급이 이뤄질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금태섭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자녀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일각의 의문에 대해 소명했다. "선거를 앞둔 의문 제기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지만, 선거를 앞두고 의문에 답해야할 의무를 가진 이는 후보자 뿐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시민후보'의 지위로 다시 한발짝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금 전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공인의 재산과 신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필요가 있을 때마다 적절한 방법으로 소상히 밝히겠다"고 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